연희동은 골목 구석구석 매력적인 공간들이 숨어 있어 걷는 재미가 있는 동네인데요. 최근 지인들과의 모임을 위해 들린 와인바 ‘정키(JEONGKI)’에서 아주 인상적인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외관은 소박하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감성적인 무드가 물씬 느껴지는 공간이 펼쳐져요. 조명, 테이블 간격, 음악 소리까지 세심하게 조율된 듯한 분위기였고, 바 테이블과 일반 테이블로 구분되어 있어 인원수에 맞게 앉기에도 편했어요.



매장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그 덕에 오히려 더 아늑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저녁에는 금세 만석이 되는 경우가 많아 사전에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자리에 앉자마자 가볍게 화이트와인 한 잔을 주문하고, 함께 곁들일 오징어 요리(12.0)로 식사를 시작했어요. 정키는 스몰 디쉬 중심의 메뉴 구성이라 여러 가지 음식을 부담 없이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가성비도 좋아서 와인과 페어링할 메뉴 고르기가 즐거웠답니다.
지인들이 모두 도착하고 나서는 본격적으로 광어(16.0), 비스크파스타(22.0), 돼지 안심(15.0)을 주문했어요.
광어는 미나리와 완두콩 피클이 곁들여져 있어 깔끔한 산미와 담백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고,




비스크파스타는 새우와 크림의 진한 맛이 어우러진 메뉴로, 입안에서 퍼지는 깊은 풍미에 모두 만족했어요.
돼지 안심은 촉촉하게 구워져 있었고 플레이팅까지 감각적이라 식사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줬어요.



고수 마니아인 멤버들을 위해 고수 샐러드도 추가했는데요, 향긋한 허브향이 전체적인 식사의 흐름을 산뜻하게 정리해주는 역할을 해주더라고요. 이어서 주문한 가지(16.0)는 칠리페이스트와 고수가 더해져 이국적인 풍미가 매력적이었고,
닭날개(16.0)는 속에 은근한 향신료 필링이 들어 있어 한입 먹는 순간, 깊은 풍미가 퍼지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이곳의 또 다른 강점은 와인 구성이 잘 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와인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명이 친절하고, 가격대도 무겁지 않아 편하게 즐기기 좋았어요.
감각적인 플레이팅과 맛, 분위기까지 어우러지니 대화도 자연스럽게 길어지고,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저녁이 되었답니다.
다음에 재방문하게 된다면 바 자리에 앉아 셰프님과 한두 마디 대화를 나누며 또 다른 느낌을 즐겨보고 싶어요.
연희동에서 조용하지만 감각적인 분위기의 와인바를 찾고 계신다면, ‘정키’는 분명 만족스러운 선택이 되어줄 거예요.
정키(JEONGKI) 운영 정보
-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23-1
- 영업시간: 오후 5시 ~ 자정 (브레이크타임 없음)
- 휴무일: 일요일
- 예약: 네이버 예약 또는 인스타그램 DM 가능
- 주차: 별도 주차 공간 없음 (근처 유료주차장 이용)
정키 방문 전 이것만 알고 가세요!
- 2~4인 소규모 모임에 적합한 아늑한 공간
- 예약 없이 방문 시 저녁 시간대엔 입장 어려울 수 있음
- 스몰디쉬와 내추럴 와인 구성으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음
- 매장 규모는 작지만 감성적인 분위기로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
방문 당시 기준 대표 메뉴 가격


- 오징어 요리 – 12,000원
- 광어 – 16,000원
- 비스크파스타 – 22,000원
- 돼지 안심 – 15,000원
- 닭날개 – 16,000원
※ 가격은 방문 시점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지도 및 외부 링크
정키 서울 · 정면 우측 일부 jungky 지층 192-29 KR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5.0 ★ · 서양음식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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