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청담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발베니 썸머 라운지 디너 & 재즈 콘서트 후기

by 뽀숑맘의 먹로그 2025. 8. 4.

서울 청담동 라움아트센터에서는 여름 시즌을 맞아 ‘발베니 썸머 라운지 디너’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미식과 위스키, 라이브 재즈 공연을 결합한 구성으로, 참가자들이 다양한 감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이 글은 토요일 저녁 세션 기준으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디너메뉴

📍 행사 장소: 라움아트센터

라움아트센터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갤러리, 연회장, 콘서트홀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고급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3층 갤러리 홀과 4층 체임버홀이 사용되었다.

🥃 브랜드 및 제공 위스키 소개

발베니 더블우드, 캐리비안 캐스크

 

이번 행사를 기획한 브랜드인 ‘발베니(The Balvenie)’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189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싱글 몰트 위스키 증류소이다. 풍부한 몰트 향과 숙성 방식에 따라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공된 위스키 2종
- 더블우드 12년: 오크통과 셰리 캐스크 이중 숙성을 거쳐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을 제공
- 캐리비안 캐스크 14년: 럼 캐스크에서 숙성되어 달콤하고 열대과일 향미가 느껴지는 제품

두 제품 모두 식사와의 조화가 뛰어난 편으로, 위스키 입문자와 애호가 모두에게 적합한 구성이다.

🍽️ 디너 및 페어링 구성

식전빵과 아뮤즈 부슈

 

3층 갤러리 홀에서 시작된 웰컴 라운지에서는 진저향이 가미된 칵테일이 제공되었고, 이후 지정된 테이블에서 스페셜 디너 코스가 이어졌다. 디너는 사전 기획된 코스 요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요리마다 위스키 페어링이 함께 제공되었다.

 

바닷가재, 캐비어, 버섯수프

 

식사 중간에는 테이블마다 위스키가 소량 리필되었으며, 이에 따라 전체적인 분위기도 점차 여유롭고 활기찬 흐름으로 이어졌다.

 

메로구이, 안심스테이크,무스케이크

 

🎶 재즈 콘서트 구성

디너 후에는 4층 체임버홀에서 재즈 콘서트가 열렸다. 출연진은 다음과 같다.

4층 채임버홀

  • 피아니스트: 송영주
  • 드러머: 임주찬
  • 베이시스트: 신동하
  • 재즈 보컬리스트: 김유진

공연은 약 40분간 진행되었으며, 각 악기의 라이브 연주와 보컬의 조화가 행사 분위기를 완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 행사 성격 및 정리

 

참가자가 사전 티켓을 구매해 즐기는 구성으로, 위스키와 미식, 라이브 음악을 결합한 정제된 문화 이벤트의 형태를 띤다.
단순한 시음이나 공연 관람을 넘어, 한 브랜드의 세계관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무더운 여름밤, 멀리 떠나지 않아도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도심형 문화 프로그램으로서 의미가 있다.
미식과 음악을 즐기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형태의 행사로, 브랜드와 공간의 조화가 인상적이었다.